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제주 대성호 화재 사고 해역에서 나흘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부터는 대성호 선체 뒷부분 인양을 다시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대성호 선체 뒷부분 인양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오늘 아침 7시부터 선체 인양 작업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에는 사고 이후 두 동강 난 대성호 뒷부분이 표류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유실을 막기 위해 그물로 선체를 싸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인양을 위해 어제 250톤까지 인양할 수 있는 바지선을 사고 해역에 투입했는데요, <br /> <br />인양을 마치면 선체는 제주 화순항으로 옮깁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제주해양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성호 선체 뒷부분에는 주방과 선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, <br /> <br />제주 화순항까지는 15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정밀 감식은 내일이나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는 야간 수색 작업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나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부유물만 발견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민관군경 합동구조대는 구명조끼와 냉장고 등을 발견했지만 대성호에 있던 물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수색 작업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민관군경 합동구조대는 사고 지점을 기준으로 동서와 남북 방향으로 각각 83km 해역을 수색합니다. <br /> <br />함정 등 34척과 항공기 10대를 동원합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부터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서 안덕면 대평리까지 해안가 수색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 85m 해저에 가라앉은 대성호 앞부분도 수색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음파와 어군 탐지기 그리고 해군 기뢰 제거함을 투입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제주로 왔던 가족들은 어제 모두 통영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통영에 있던 베트남 선원 4명의 가족이 제주로 어제 왔는데요, <br /> <br />기상 상황에 따라 사고 해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21017082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