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·바른미래당, 지소미아 종료에 큰 우려 <br />이해찬 "지소미아, 안보에 필수 불가결은 아니야" <br />정의당 "일본 반성 없다면 강경 대응 필요"<br /><br /> <br />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의 종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종료 철회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정치권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지소미아가 필수 불가결하지는 않다는 입장이지만 보수 야당들은 파기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두고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쏠려 있는 것 같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지소미아 종료 쪽에 무게가 실리던 기류가 오후를 지나며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지소미아 종료가 철회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정치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소미아 종료에 큰 우려를 표하며 종료 철회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소미아 종료 반대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가 파탄났고, 한미 동맹은 절벽 끝에 서 있다면서 지소미아 종료 조치 등을 막기 위해 단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윤상현 의원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안보는 일단 저질러보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회 외교통일위원장, 자유한국당 의원 : 대한민국의 안전, 동맹의 안전, 동북아시아의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협정입니다. 종료되면 안 됩니다. 꼭 유지되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지소미아가 파기되면 자정 이후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수 있다며 소속 의원 대기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정부 비판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는 정부의 입장을 약화시킬 염려가 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지소미아는 동북아 안보 핵심이라며 우려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지소미아 문제는 단순히 한·일 양국 간의 문제가 아닙니다. 한·미·일 동맹의 문제이며 동북아 안보 평화에 핵심적인 사안입니다. 힘의 균형이 깨지면 한반도는 또다시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 될 염려가 큽니다.] <br />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입장인지도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지소미아가 안보에 중요하기는 하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21704330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