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도노조가 지난 20일 전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선 이후 첫 주말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말은 주요대학 50여 곳에서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치러져 수험생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파업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, 국토부는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혀 파업 장기화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파업으로 이번 주말에는 막바지 가을 나들이객들의 불편도 있었겠지만, <br /> <br />대입 면접고사와 논술시험을 보는 수험생들 역시 혼란을 겪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서울역은 평소 주말보다 더 사람들로 붐비고 혼잡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제 뒤를 보시면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선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행선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입석 표까지 매진됐다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는데, <br /> <br />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표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로 철도노조가 파업을 벌인지 나흘째이고 첫 주말입니다. <br /> <br />열차표가 대부분 매진되면서 주말 열차 표 구하기 전쟁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열차 운행률은 74%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KTX는 100여 대 운행이 줄어 운행률이 67%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새마을호와 ITX 청춘 열차는 각각 59%, 무궁화호는 62%의 운행률이 예상됩니다,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주요 대학 50여 곳에서 논술고사나 수시면접 등을 치르고 있는데,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도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마음에 시험 예상시간보다 4~5시간 서두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열차가 지연 운행하면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초까지 시험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열차 이용 수험생들은 해당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소보다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철도 노사가 공식적인 대화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이유 때문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레일 노사는 파업 시작 이후에 별다른 대화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진 차원에서 물밑 접촉을 하는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주무 부처인 국토부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사가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, 철도 노사는 팽팽한 신경전만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파업 해결의 진전이 없자, 철도노조가 코레일이 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31619403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