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지난주까지 6주 동안 내렸던 전국 휘발윳값이 7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은 한 주전보다 1원 상승한 1L에 천535.4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완만한 하락 세를 보였지만, 2주 전부터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이 영향이 이번 주에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2.1원 상승한 1L에 천620원,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.4원 오른 1천506.3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는 1L에 1천550.2원,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윳값은 1천511.0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정유사들이 경유 생산을 늘리면서 경유 가격은 하락 세가 이어져 한 주전보다 0.4원 내린 1L에 천379.9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연장 가능성 등 상승 요인과 미·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유가 하락요인이 함께 겹치면서 국제유가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32227093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