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30 청년, 자유한국당 청년 정책 날카롭게 비판 <br />민주당, 청년 공천 비율 고심…현실적 한계 <br />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신당 기획단 청년 대거 영입<br /><br /> <br />내년 공천 준비를 위해 정치권은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쇄신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청년층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공천 기준을 정비하고, 2030 세대와 접촉면도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, 생각보다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식에 돌입하기 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에게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아이고 선배님들, 저는 오늘 하루 인턴입니다. 낯선 곳에 와서 아르바이트하다 보니까 재미있네요. 재미있고 힘드네요.] <br /> <br />직접 청년 기업 인턴으로 일하기도 하고, 간담회를 열어 청년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채용, 입시비리가 드러난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며 야심찬 공약까지 내놨지만, 돌아온 건 낡고 오래된 보수 이미지부터 바꾸라는 더 큰 요구였습니다. <br /> <br />[신주호 / 대학생(지난 19일) : 나는 '샤이(수줍은) 보수'가 아니다, 나는 셰임(수치스러운) 보수다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. 내가 어디 가서 보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수치심이 든다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도 청년들의 정치 직접 참여 요구가 높아지면서 공천 비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의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략 공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지만 쉽진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모병제에 이어 청년층에게 전·월세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공약도 검토하고 있지만, 지지로 이어지려면 총선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약속이라는 믿음을 주는 게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17일) : 청년들을 위해서 전·월세 보증금 저리 대출을 1조 8천억 원 수준으로 늘리고 청년 내일채움공제 수를 25만 명에서 35만 명으로 확대하고….] <br /> <br />개혁보수를 기치로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는 창당기획단에 청년들을 대거 영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 반창고처럼 쓰고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에 청년들은 이미지 쇄신용으로 이용만 당하지는 않겠다며 똑 부러진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의동 / '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' 신당추진기획단장 (지난17일) : 선거 때만 되면 청년들을 불러다 놓고 1회용 반창고처럼 쓰고 버리는 악습을 걷고 완벽한 제도화를 고민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오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40434269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