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중 튜브에 압축공기 주입 후 거품 장벽 형성 <br />거품 장벽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86% 수거 <br />매년 암스테르담 운하에 4만여kg 플라스틱 버려져<br /><br /> <br />암스테르담 도심을 잇는 운하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녔는데요. <br /> <br />운하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면서, '거품 장벽'이라는 새로운 수거 기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낭만 가득한 '운하의 도시' 암스테르담. <br /> <br />도심 길목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미로처럼 펼쳐지며 운치를 더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운하 곳곳에 폐기물이 둥둥 떠다닙니다. <br /> <br />[샌더 마거 / 네덜란드 현지 정수장 관계자 : 운하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습니다. 하루에 3,500kg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덜란드 신생기업이 '거품 장벽'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구멍이 뚫린 튜브를 수중에 설치한 뒤 압축공기를 주입하면 거품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 거품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장벽을 형성해, 폐기물을 걷어내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실험한 결과, 86%가량이 거품 벽에 걸려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는 북해로 흘러가는 모든 운하에 거품 장벽을 도입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필립 에르혼 / '거품 장벽' 개발 업체 관계자 : 거품 장벽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공해상 유입을 막고 폐기물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.] <br /> <br />해마다 암스테르담 운하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4만여kg. <br /> <br />거품 장벽은 많은 인력을 배치해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해온 기존 작업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40624127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