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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도 파업’ 열차 운행 줄어 시민 불편…노사 협상 난항

2019-11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극적 타결이냐 파업 장기회냐. 철도 노사는 오늘밤 최대 분수령을 맞았습니다. <br><br> 어제 밤을 새운데 이어 지금 이시각도,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><br> 박정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매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> <br>혹시나 남아 있을 기차표를 구하려 모여든 겁니다. <br><br>오늘도 KTX 운행률은 68%에 그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<br>[황성건 / 경남 창원시] <br>"서로 한발 양보해가지고 파업도 빨리 끝나고 불편한 상황 없이 만들어 주는 게 상책 아닙니까." <br> <br>철도 노사는 파업 4일 만인 어젯밤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. <br> <br>파업이 길어지면서 악화되는 여론에 노사 모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철도노조 관계자] <br>"파업이 장기화되면 국민 불편이 커지기 때문에 하루빨리 문제를 풀기 위해서 우선 교섭을 진행하자." <br> <br>새벽 3시까지 진행된 교섭에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, 오후 4시부터 교섭이 재개됐지만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. <br><br>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에, 코레일 측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 교섭 결과에 따라 철도 파업의 장기화 여부 등이 결정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-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도 철도 파업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노조가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 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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