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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황교안 옆에서 비상 의총 “선거법·공수처법 저지”

2019-11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정치권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닷새째 단식 투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죠. <br> <br>당의원들도 청와대 앞에서 비상총회를 열며 힘을 실어줬지만, 단식 닷새로 접어들며 황대표는 체력이 부쩍 떨어졌는지, 계속 자리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헌법 유린 불법 패스트트랙 철회하라" <br> <br>우비를 입은 한국당 의원들이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 옆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한편으로는 협상의 끈, 한편으로는 우리의 강력한 힘을 보이는 저지투쟁으로 이 장기집권 음모 반드시 분쇄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기 위해 황 대표는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나 원내대표는 협상에 나서는 투트랙 총력전을 예고한 겁니다. <br><br>원내 투쟁 방안으로는 의원직 총사퇴와 필리버스터 등이 거론됩니다.<br> <br>단식 5일차를 맞은 황 대표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모습입니다. <br> <br>부축을 받아 이동하고 의총 때도 국민 의례 이후에는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. <br><br>점심시간에는 이낙연 총리가 단식장을 찾아 "고행을 하는 충정을 알고 있다"며 단식 중단을 설득했지만 황 대표는 "대통령에게 말씀을 잘 전해달라"고 답했습니다. <br><br>SNS에는 "고통마저 소중하다. 반드시 승리하겠다"며 단식 강행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선거법 처리를 주장하는 야3당은 선거법 저지 시도를 반민주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] <br>"개혁에 온몸으로 저항하는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벽을 무너트려야 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"국민에게 보여야할 모습은 풍찬노숙 단식이 아니라 일하는 국회"라며 투쟁을 하더라도 국회에서 하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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