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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투병 유상철 “완쾌” 다짐에…인천 ‘홈 첫 승’ 선사

2019-11-2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프로축구 인천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유상철 감독에게 첫 홈 승리를 선물하며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승리의 짜릿함과 뭉클한 감동이 가득했던 현장을 이민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상철 감독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홈 팬들은 기립박수로 뜨겁게 맞이합니다. <br> <br>지난 19일 췌장암 4기 진단 소식이 공식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난 겁니다. <br> <br>인천도 승리로 화답했습니다. <br> <br>후반 30분,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상주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. <br> <br>유상철 감독은 포효하며 코치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팬들도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냅니다. <br> <br>차가운 가을비 속 홈구장은 감동의 물결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인천은 이후 케힌데가 추가골을 넣으며 상주를 2-0으로 꺾고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지난 5월 부임 후 홈에서 처음 승리한 유상철 감독은 팬들에게 이렇게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[유상철 / 인천 감독] <br>"잘 이겨 내서 잘 치료 받고, 완쾌해서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운동장에 설수 있게끔 약속드리겠습니다" <br> <br>일본에서도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. <br> <br>과거 요코하마에서 선수로 뛰어 응원의 한글 현수막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유상철 유상철" <br> <br>병마와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유상철 감독이 어떤 해피엔딩을 써갈 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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