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에서 또다시 이주민 보트가 전복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4일 ANSA 통신에 따르면 23일 오후 람페두사섬에서 약 2㎞ 떨어진 해상에서 아프리카 이주민을 태운 10m 길이의 보트가 거친 파도에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149명을 구조했으나, 7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실종자도 최소 1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당국은 헬기와 해군 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나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수색 작업과 별도로 불법 이민을 주선하거나 도운 이들의 배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7일에도 람페두사섬에서 11㎞ 떨어진 해상에서 튀니지를 출항한 이주민 보트가 뒤집혀 최소 25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42230435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