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선원 14명을 태운 배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대형 경비함과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 제주 해상에서 또 어선이 침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아침 6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km 바다에서 14명을 태운 24톤급 어선이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사고 즉시 대형 경비함과 헬기 등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은 구명보트를 발견하고 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명은 의식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어선은 해경에 신고한 뒤 6시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어선과 교신을 했고 7시 19분쯤 사고 해역에서 전복됐다고 해경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9m로 강하게 불고 있고 파도도 4m 높이로 높게 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어선은 문어잡이 배로 지난 1일 통영에서 선원 14명을 태우고 조업을 나갔고 내일 저녁에 통영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50907109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