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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의원 선거, 범민주 압승·사상 첫 과반...친중파 참패 / YTN

2019-11-25 14 Dailymotion

홍콩 구의원 선거 '범민주' 압승…'친중국' 참패 <br />7시 기준 범민주 452석 중 278석…친중파 42석 <br />범민주 진영 구의원 선거 사상 첫 과반 의석 <br />민주화 시위 6개월째…젊은 표심, 홍콩 정부 심판 <br />홍콩 선거 294만 명 참여…투표율 71% 역대 최고<br /><br /> <br />6개월째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홍콩에서 치러진 구의원 선거 결과,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 시위에 힘을 실어줄 범민주 진영이 사상 처음으로 과반 의석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, 범민주 진영이 압승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민주화 시위의 거대 분수령이 될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친중국 진영은 참패하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전 7시 개표 결과 범민주 진영이 278석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452석 가운데 가뿐히 과반을 차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친중파 진영은 겨우 42석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범민주 진영은 홍콩 구의원 선거 사상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범민주 진영의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,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는데요, 그 원동력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화 시위 사태 6개월째이지만,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홍콩 정부를 심판하려는 젊은 층의 선거 참여에서 그 원동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적극적인 표심을 반영하듯 이번 선거 투표율은 71.2%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등록 유권자 413만 명 중 294만여 명이 투표장으로 몰려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구의원 선거 투표율 47%보다 1.5배 이상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중파와 친중파의 대립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의 압승하면서 홍콩 민주화 시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 시위대는 최근 중국 중앙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 수세에 몰린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 결과로 홍콩 민주화 열망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행정장관 직선제 등 정치 개혁 요구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는 또 2021년 차기 행정장관 선거의 전초전 의미도 있습니다 <br /> <br />452명 구의원 가운데 117명이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1,200명의 선거인단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에서 일어날 민주화와 정치 개혁의 바람과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50900245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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