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세영(-18),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<br />찰리 헐의 추격 1타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 <br />한국 선수, 한 시즌 최다 타이 15승 달성 <br />고진영, 상금왕·최저타수 등 개인상 싹쓸이<br /><br /> <br />'빨간 바지의 승부사' 김세영 선수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'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'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150만 달러를 획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 선수는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 시즌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동 선두로 모두가 연장전을 떠올리던 순간, 마지막 18번 홀 김세영의 8m 버디퍼트. <br /> <br />4일 내내 선두를 지킨 '와이어-투-와이어' 우승이자 상금 150만 달러를 품에 안는 '잭팟'의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잉글랜드 찰리 헐의 추격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데뷔 이후 매년 1승 이상의 꾸준함을 이어온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0승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LPGA 투어에서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한국 선수는 지금까지 박세리와 박인비, 신지애가 있었고, 김세영이 4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세영 / LPGA 시즌 3승·통산 10승 : 올해 초에 3승을 하자고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상당히 기쁘고 만족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5승을 달성하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세영이 우승 상금 150만 달러를 받으면서 단숨에 상금 총액이 275만 달러를 넘겼지만 상금왕 타이틀은 고진영의 몫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은 11언더파 공동 11위로 약 6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해 김세영보다 총상금 약 2만 달러가 많아 시즌 상금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이어 상금왕뿐 아니라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1위를 휩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251021280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