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5일 만에 철회됐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지난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쯤에는 열차 운행 완전 정상화가 이뤄질 예정인데, 노조가 파업은 철회했지만,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파업 장기화가 우려됐는데, 다행히 예상보다 파업이 빨리 마무리돼 시민 불편이 해소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인력 충원 등 4가지 요구사항을 내놓으면서 전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 토요일까지 노사가 협상을 하지 않아 파업 장기화가 우려됐는데, 토요일 저녁부터 노사가 교섭을 시작되면서 이후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고 다행히도 오늘 아침 6시에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교섭 타결로 파업을 철회하면서 파업 참여 노조원들의 복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파업이 끝났다고 해도 기관사나 역무원을 바로 투입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,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도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KTX 등 열차 운행 완전 정상화는 내일 오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철도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입 수시논술과 면접시험 시기가 겹치면서 수험생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화물열차의 경우 운행률이 30%대까지 떨어져 수출입업체 화물 운송도 어려웠는데, 예상보다 일찍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부터 부산에서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파업을 이어가는 것은 노조 지도부는 물론 코레일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철도 노사가 일단 잠정 합의를 했는데, 아직 노조가 요구한 사안들이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, 여전히 파업에 대한 불씨는 남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철도노조는 그동안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 근무 변화와 이에 따른 인력충원 4천여 명을 요구했고요. <br /> <br />또 임금 4% 인상, 자회사 직원 처우개선, SR과의 통합도 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레일은 인력충원은 천8백 명 수준으로 협의 가능하고 나머지 요구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에서 협의해야 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5135921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