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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인득 국민참여재판 시작..."심신 미약"vs"계획 범행" / YTN

2019-11-25 8 Dailymotion

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을 숨지게 하고 다치게 한 안인득이 법정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의 요청으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계획 범행과 심신 미약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안인득. <br /> <br />뿔테 안경에 수의를 입고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원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직접 신청한 국민참여재판을 받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"안인득씨 아직도 억울하십니까?" <br /> <br />비공개로 뽑힌 배심원 10명이 참석한 안인득의 첫 국민참여재판. <br /> <br />검찰은 "미리 기름통과 흉기를 사는 등 철저하게 계획하고 범행을 저질렀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심신 미약은 형법에서 규정한 대로 사물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이 미약한 사람인데, 전혀 그렇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변호인단은 "검찰의 공소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안인득이 조현병 환자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사물을 가릴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상태고 객관적으로 심신미약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"는 견해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 과정에서 안인득은 범행 이후 계속 주장한 대로 "자신도 피해를 봤다"며 목소리를 높이다 제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안인득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유가족 2명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울먹이며 당시 상황을 전한 뒤 "안인득은 급소만 노렸고 심신 미약이라면 절대 그럴 수 없다"며 "안인득이 죗값을 충분히 받길 원한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'안인득 방화 살인 사건' 국민재판은 2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뒤 마지막 날 선고가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가 이번 재판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재판부와 배심원단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52114472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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