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·아세안 정상들, 北 미사일 ‘규탄’ 대신 ‘자제 촉구’

2019-11-26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부산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끝났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북한을 향해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 <br><br>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김윤정 기자! <br><br>[질문] 정상회의 내용 설명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이번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죠. <br> <br>한-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이 채택됐는데요. <br> <br>공동의장 성명에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> <br>또 북미 협상이 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3차례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는데 공동성명과 공동언론발표문에는 빠지지 않고 대북메시지가 담겼습니다. <br><br>보수정권이 집권하던 2009년과 2014년 정상회의 때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.<br> <br>반면 이번 회의에선 최근 변화된 남북관계를 반영하듯 평화가 부각됐습니다. <br> <br>[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] <br>"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(ARF)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" <br><br>이번에도 북한 미사일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'규탄' 대신 '자제 촉구'라는 표현으로 수위를 낮췄습니다.<br> <br>공동언론발표 후 문재인 대통령은 미얀마, 라오스 정상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,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는 베트남, 태국 등 메콩강 주변국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산에서,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yjyj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