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전남 나주시 농공단지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오전 3시쯤 불길은 잡았지만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는 등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화재 소식,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밤 중,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37분쯤. <br /> <br />불은 인근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과 정미소까지 옮겨붙어 모두 태웠습니다 <br /> <br />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7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계속 번져 나가자 소방 당국은 이웃 소방서 장비와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공장에 플라스틱과 자재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거세지면서 현장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젯밤 11시 반쯤엔 서울 창동의 한 대형마트 지하 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<br /> <br />불이 나자 지하에 있던 마트 직원 3명이 연기를 피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<br /> <br />[김재윤 / 서울 도봉소방서 행정과장 : 현재 지하는 공조실 배관 같은 것이 설치된 장소입니다.] <br /> <br />불은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, 지하에 가득 찬 연기로 인해 잔불 정리와 수색에 한때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는 다리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수색 도중 차량 뒷좌석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함께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70615214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