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런 남북 관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"너무 많이 주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><br>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특유의 과장법으로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고 자랑했습니다.<br>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트럼프 올해 신년 연설]<br>"제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었을 겁니다."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자서전 작가에게 자신이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고 또 한 번 자랑했습니다.<br><br>오바마 전 대통령이 계속 집권해서 전쟁을 했다면 한반도에서 최대 1억 명이 죽었을 것이라면서, 북한과 가까운 서울에는 3천만 명이 산다고 틀린 수치를 거론했습니다.<br><br>(지난해) ”3만 2천 명의 군인과 최신 장비, 철조망이…“<br>(올해 2월) ”한국에만 4만 명의 미군이 있습니다.“<br>(올해 8월) ”한국 땅에 3만 2천 명을 주둔…“<br><br>이렇게 자주 틀렸던 주한미군 수치는 만 명 이상 부풀려 말했습니다.<br><br>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주고 미국이 아무 것도 못 얻는 사례로 들었습니다.<br><br>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해서는, 미국을 벗겨먹는다며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><br>[트럼프 작년 12월 연설]<br>"우리는 더이상 (동맹국들의) 호구가 되지 않을 겁니다."<br><br>작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큰 치적으로 꼽았다면서 북한에 집착하는 모습이었다고 했습니다.<br><br>"저와 김정은 위원장은 사랑에 빠졌습니다."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를 외교 대통령으로 후대에 알려질 것이라고까지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<br><br>dec@donga.com<br>영상편집 방성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