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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경찰, 오늘 '최후 보루' 이공대 진입 예정 / YTN

2019-11-27 12 Dailymotion

홍콩 경찰이 오늘 시위대의 '최후 보루'로 남아있던 홍콩 이공대학에 진입해 내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학 측은 이틀째 캠퍼스를 수색한 결과 이제 더 이상 남은 시위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7일 이후 시위대 최후의 보루로 남았던 홍콩 이공대학. <br /> <br />구의원 선거 뒤에도 경찰 봉쇄가 이어졌지만 강경 진압이 아닌 자진 해산으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경찰은 봉쇄 12일째인 오늘 오전 대학 직원들과 함께 이공대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수색에 나설 '안전관리팀'은 폭발물 처리 전문가가 포함된 경찰과 소방관, 구급대원 등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캠퍼스 안에 위험물이 있는지 살펴서 제거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증거물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리키 호 / 야침지구 경찰 간부 : 궁극적인 목표는 홍콩 이공대의 질서를 회복하고 조속히 재가동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이공대 관계자들은 경찰의 봉쇄 속에 이틀 동안 캠퍼스 곳곳을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이제 더 이상 남아있는 시위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미란다 로우 / 홍콩 이공대 부총장 : 직원들이 남은 학생을 찾아내, 이들이 평화롭고 질서 있게 떠나도록 하기 위해 이틀 동안 학교를 수색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선거가 끝난 뒤에도 도심에서는 점심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지만 점차 시들해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온라인 토론방 등에서 향후 진로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압승을 발판으로 투쟁을 확대하자는 주장과 함께 거리 시위보다는 정치개혁과 내년 9월 입법회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80533019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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