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 /> <br />'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' 발표문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<br /> <br />교육제도는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능력에 따라 자녀의 학교와 직장 간판이 바뀌는 일은 누구도 용납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고등학교, 대학의 진학과정, 첫 직장의 취업 과정이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하고, 책임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교육부는 지난 번 발표한 '고교서열화 해소방안'에 이어, '대입 공정성 강화방안'을 발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'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'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집중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 출신고등학교, 부모환경 등 외부환경요인이 대입에 개입될 여지를 확인하였고, <br /> <br />대학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평가요소, 배점기준 등 평가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못하였고, <br /> <br />입학사정관의 짧은 평가시간 등 학생 한명 한명을 내실있게 평가하기에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결과가 소득과 지역별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교육부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와 과정을 보장하는 대입제도를 만들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첫째, 고교에서 학생부 등 대입 전형자료가 공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 외 모든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을 폐지하며, 자기소개서 또한 폐지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대입정책 4년 예고제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,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의 평가 및 학생부 기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, 관련 비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시도교육청별 현장점검 및 학생부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교육청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둘째, 대학의 평가단계에서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고, 투명하고 내실 있는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평가체제를 개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면접에서만 이루어지던 고교정보 블라인드 처리를 대입전형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고교 프로파일은 전면 폐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기준을 공개하는 표준을 만들어 사전에 학생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11281006197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