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부 채소의 새싹이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새싹채소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이 마늘과 귀리 새싹의 효능을 새로 밝혀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을 닫은 학교를 고쳐 만든 일명 식물공장. <br /> <br />교실에 5단 높이의 틀을 설치해 마늘의 싹을 재배합니다. <br /> <br />마늘을 심어 싹이 트면 5일에서 1주일 만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늘 새싹은 마늘보다 철분과 칼슘이 8배 많고 간 기능과 혈당을 개선하는 알라닌도 20배나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매운맛과 마늘 냄새는 훨씬 적어 다양한 요리에 쓰거나 건강 기능성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이나 로컬푸드, 호텔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우수 / 마늘 새싹 생산 농장 대표 : 대형마트라든지 고급 식자재료 활용하게 되면 소득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따라서 지역사회에서도 같이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의 새싹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귀리 새싹의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보리 새싹은 고지혈증과 당뇨병, 숙취 해소 등에, 땅콩 새싹은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함현미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추위에 견디는 작물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이차 대사산물을 많이 생성합니다. 이런 식물들은 종자에 비해서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새싹 관련 기술들을 특허 출원하고 상품화를 위해 업체에 이전하는 등 새싹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81811319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