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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백원우 곧 소환…‘첩보 최초 생성자’가 쟁점

2019-11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백원우 곧 소환 <br> <br>오늘 뉴스에이는 청와대의 선거개입 논란 취재 내용을 집중 보도합니다. <br> <br>검찰은 지난해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데요. <br><br>당시 경찰에 김기현 시장의 비위 첩보를 내려 보낸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조국 수석과 박형철, 백원우 두 비서관이 책임자였습니다. <br> <br>이 중 박 비서관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“백원우 전 비서관이 첩보를 줬다”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백 전 비서관은 곧 검찰에 소환될 계획인데, 그 첩보를 누가 만들었는지가 관심입니다. <br> <br>먼저 권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은 조만간 백원우 전 대통령 민정비서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백 전 비서관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를 누구에게서 받았는지가 가장 먼저 확인할 내용입니다. <br> <br>대통령 민정수석실에 들어온 민원인의 투서가 경찰에 그대로 전달한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대통령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첩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 <br><br>특히 검찰은 국정 관련 여론 수렴과 민심 동향 파악, 그리고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사 관리를 맡은 백 전 민정비서관이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첩보를 손에 넣은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토착비리 첩보 생산은 민정비서관실의 업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청와대가 수집한 동향을 근거로 비리 첩보를 작성해 경찰청에 보냈다면 '하명 수사'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려고 청와대가 첩보를 생산한 것이라면 명백한 선거 개입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검찰 수사가 백 전 비서관을 넘어 청와대 핵심 참모들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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