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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9차례 靑에 보고...생산자는 몰라" / YTN

2019-11-28 6 Dailymotion

경찰, 청와대 ’하명 수사’ 논란 긴급 브리핑 <br />"3월 보도 이후 靑 첫 보고…보도 내용 등 공유 차원"<br /><br /> <br />경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 과정에서 9차례에 걸쳐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첩보 생산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, 청와대로부터 수사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쟁거리는 여전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바 청와대 '하명 수사'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우선 청와대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울산지방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한 뒤, 9차례에 걸쳐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청을 압수 수색한 지난해 3월 16일,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첫 보고가 이뤄졌지만 단순히 보도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2월까지 9차례 보고가 이뤄졌고,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지시나 문의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설명은 두 시간여 만에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이 진행되기 한 달 전, 수사 진행 상황을 청와대와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사 계획이 포함된 건 아닌지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첫 보고는 첩보 이첩 기관에 내사 진행 사실을 알려주는 관례에 따른 내용일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9차례나 청와대에 보고한 것도 이슈가 되는 사건에 대해 청와대와 정보를 공유하는 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청와대에서 첩보를 넘겨받을 당시 밀봉된 상태로 전달받았고, 누가 생산한 것인지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별도로 수사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며 '하명 수사'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보고 내용까지는 공개되지 않아 선거 개입 논란에서 벗어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첩보를 전달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조차 첩보의 원천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82151499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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