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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7조 원 벌어들인 국민연금…9년 만에 최고 수익률

2019-11-2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마이너스 0.9% 수익률로 손실을 봤던 국민연금, <br> <br>올해는 9%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57조 원을 벌었습니다. <br><br>9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라는데,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? <br> <br>이지운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국민연금공단이 올해 9월 말까지 기금 운용으로 57조 40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. <br><br>지난해 마이너스 0.9% 수익률을 기록해 5조9천억 원 손실을 봤지만 1년 만에 9%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돌아선 겁니다. <br> <br>2010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. <br><br>국내 증시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지만 주요 국가들이 양적 완화 기조 등을 유지하면서 해외 금융자산 투자수익률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> <br>[국민연금공단 관계자] <br>"원-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. 장기적 수익 제고를 위해 투자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습니다." <br> <br>높은 운용수익과 함께 보험료가 늘면서 국민연금 적립액은 올해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선 상황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고령인구 증가로 국민연금 기금이 2057년이면 고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운용 수익률이 매년 5%가 넘는다면 이 시기는 늦춰집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위원회는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오늘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기업 경영권 침해 논란에 한 발 물러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이태희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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