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일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정지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이 가장 많은 충남 당진에서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첫 공개 주민회의가 열렸는데 이번에 모인 의견은 다음 정책 제안에 반영됩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기간은 12월부터 3월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겨울에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이상기온으로 대기 정체가 잦아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남 당진은 석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제철소와 발전소가 몰려 있다 보니 미세먼지 배출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첫 공개 주민회의를 당진에서 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에게 지난 9월 발표한 1차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설명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단기 대책이 추진된다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정귀영 / 충남 당진시 신평면 : 계절성 미세먼지도 많고 아이들이 나가서 맘대로 뛰어놀 수 없고 심각하잖아요. 발전소라든가 자동차 운행을 좀 더 규제를 강화해주셨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현대제철과 당진화력 같은 미세먼지 배출 기업들을 찾아 감축 계획 수립과 이행 등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문 /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: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것은 안 하면 안 되는 일이다. 꼭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.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사명감, 주인의식을 가지고 직접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포함해 내년 4월까지 울산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공개 주민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300103158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