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생존왕' 인천 K리그 1 잔류 확정..."할 수 있어 상철!" / YTN

2019-11-30 7 Dailymotion

'생존왕' 인천이 올 시즌도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 1(원) 잔류를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췌장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유상철 감독은 팬들 앞에서, 병을 이겨내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유상철 감독과 선수단이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이 K리그 1, 10위로 다음 시즌 리그 잔류를 확정한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시즌 끝까지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한 경남과의 시즌 최종전. <br /> <br />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팽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에 남을 수 있지만, 오히려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강한 압박으로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대성공. <br /> <br />공격에만 치중할 수 없었던 경남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고도 지친 듯 슈팅이 골문을 향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 감독은 지난 5월 최하위로 처진 인천의 지휘봉을 잡고 1부리그 생존을 다짐한 약속을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상철 /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: 팬들하고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 대해서 기분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남은 약속 하나도 꼭 지켜달라는 현수막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유 감독의 쾌유를 비는 공개 응원에 유 감독도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상철 /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: 제가 조금이나마 희망이라든지 힘을 줄 수 있는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K리그 승강제 도입 뒤 하위권에서 수차례 강등 위기를 겪고도 번번이 리그에 살아남은 인천. <br /> <br />팬들은 팀을 살린 유 감독에게도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상철 /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: 팬 여러분들도 오늘 이 순간 잊지 않고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"할 수 있어! 상철! 할 수 있어! 상철!"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302000213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