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송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상일 건국대 특임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 군사쿠데타 후예답다, 괴생명체다. 한국당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한 민주당 연석회의에서 나온 말들입니다. 나경원 원내대표도 물러서지 않았죠. 새빨간 거짓말이다, 뻔뻔하기 짝이 없다. 이렇게 맞대응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정국,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상일 건국대 특임교수,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밤 늦게 고맙습니다. 한국당의 기습적인 필리버스터 신청에 허를 찔린 민주당. 주말인 오늘 아침부터 원내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. 우선 자유한국당에 대한 성토가 터져나왔습니다. 잠시 보시죠. <br /> <br />박창환 교수님.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군사쿠데타에 비유를 했어요. <br /> <br />[박창환] <br />표현 자체는 불법과 합법이니까 좀 과한 면이 있습니다. 하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에 대해서는 좀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요. 이 필리버스터라고 하는 법의 취지가 어떤 쟁점 법에 대해서 무제한 토론을 하게 하는 거지 않습니까? 한국당이 199건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는데 이 중에 50건은 한국당이 발의한 거예요. 그러니까 자기들이 발의한 것에 대해서 무제한 토론을, 반대 토론을 한다. 이거야말로 정말 합법을 불법처럼 사용한 게 아니냐, 너무 남용한 거 아니냐. 한편 합법이기는 한데 정치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아닌가. 자기들이 낸 법에 대해서 자기들이 무제한 반대 토론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좀 그런 점에서 기가 막힌 내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이론적으로 한국당 의원 108명이 4시간씩 하게 되면 다음 달 10일까지 정기국회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? 그때까지도 계속 법안 처리를 막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이상일] <br />어제 상황을 전제로 하면 그렇게 되는 거죠. 그러니까 어제 199개의 안건이 올라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모두 건건이 필리버스터를 한다면 12월 10일 정기국회 끝난 이후에도 임시회의가 개회돼도 계속 그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수 있는데 사실 어제 좀 아쉬웠던 건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어제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법안들 있잖아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302253237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