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용량 데이터 실시간 처리…4차산업 발전 가속화 <br />소비자가 체감하는 5G 기술 발전은 아직 미흡 <br />LTE와 차별화 부족…’킬러 콘텐츠’ 개발 속도<br /><br /> <br />5세대 이동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지 1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현실과 자율주행 같은 최첨단 산업의 토대가 만들어졌지만,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술의 발전은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5G 상용화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김평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 전 12월 1일, 5세대 이동통신의 전파가 세계 최초로 송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1초 만에 2GB의 고화질 영화 한 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시대가 열린 겁니다. <br /> <br />고용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다른 최첨단 산업에 활용될 거란 기대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현실부터 시작해 시간의 오차가 있어선 안 되는 자율주행차와 원격진료 등 4차산업 발전이 빨라질 것으로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이유로 5G 시장은 오는 2025년이 되면 3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5G 기술 발전은 아직 현저히 미흡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5G 장비 구축이 더디게 진행돼 건물 안과 지하철 등에서는 5G가 아닌 LTE 전파를 여전히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LTE와 비교해 특별히 다른 동영상이나 게임 등의 콘텐츠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5G 기지국 확충과 함께 이른바 '킬러 콘텐츠'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년에 28GHz 주파수의 기지국이 증설되면 현재 5G의 주요 주파수인 3.5GHz에 비해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내년은 5G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분간은 투자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5G 요금제에서 3∼4만 원대의 중저가 요금이 많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012229472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