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둔 이후 처음 맞이한 주말인 어제, 낮 집회가 평화롭게 진행되다가 밤늦게 또다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어젯밤 홍콩 몽콕 지역의 프린스에드워드 지하철역 인근에서 '8·31 사건' 3개월을 맞아 경찰의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수백 명이 폐품과 철제 난간 등으로 몽콕경찰서 인근 도로를 막고, 일부는 불을 지르는 등 과격해지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면서 양측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8월 31일 프린스에드워드 역에서 경찰이 지하철 차량 내부까지 들어가 시위대와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하며 체포했고, 당시 시위대 3명의 사망설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12239589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