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"與,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 수용해야" <br />민주당 "국면 전환용…진정성 있다고 볼 수 없어" <br />바른미래당 "오늘 원포인트 본회의" 재차 제안<br /><br /> <br />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이후, 국회는 완전히 마비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원포인트 본회의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, 민주당은 꼼수라며 필리버스터 철회부터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과 한국당, 양쪽 모두 양보가 없는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'민식이 법' 하나만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지만, 여당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당과 청와대가 소수 야당에게 보장된 필리버스터 권한을 틀어막으며,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민식이법, 각종 민생법안들이 여당의 국회 봉쇄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민식이법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. 왜 여당은 아직도 묵묵부답입니까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전에 있었던 민주당 규탄대회 자리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설치 등에 대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면을 바꾸기 위한 제안이라며,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,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경우 필리버스터의 수단으로 역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식이 법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 경우 유치원 3법이 자동으로 상정되는데, 한국당이 분명 이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같은 법안에 대해서 다시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. 자유한국당이 우리의 이 건설적인 제안마저 필리버스터의 수단으로 역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두 당이 조금씩 양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양보해서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 법과 유치원 3법, 데이터 3법을 처리하되, 한국당도 이들 법안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은 대결 정치 선언을 철회하고, 한국당은 해당 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21602423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