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황교안 “읍참마속”에 한국당 당직자 35명 사표

2019-12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갈등의 극단으로 치닿고 있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단 나흘만에 복귀한 자유한국당은 "필리버스터 철회는 없다"며 '결사항전'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수염도 깎지 않은 초췌한 모습으로 청와대 앞 단식 천막을 다시 찾았습니다. <br> <br>천막에서 회의를 열었는데 더 강경한 대여투쟁과 함께 당 쇄신과 보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습니다. 필요하다면 읍참마속하겠습니다." <br> <br>당 대표가 읍참마속을 언급하자 한국당 주요 당직자 35명은 쇄신에 힘을 싣겠다며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[박맹우 / 자유한국당 사무총장] <br>"편안하고 느슨한 이런 형태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신발 끈 졸라매는 기분으로 필요한 당직이 있다면 구축을 새로 해서 그런 기회를 드리는 거죠." <br> <br>후임 인선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신임 사무총장엔 황 대표의 한국당 입당을 도운 박완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비서실장에는 수석대변인으로 곁을 지켜온 김명연 의원이 발탁됐습니다. <br> <br>장외 투쟁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당은 원내에서도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마비의 책임을 민주당과 국회의장에게 돌렸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29일 본회의를 불법 봉쇄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책임지십시오. 그날 본회의가 열렸으면 민식이법 처리될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필리버스터 권한을 보장하라며 철회는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김민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