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멕시코의 한 마을 시청사가 이렇게 벌집이 됐습니다. <br><br>무장 조직원들의 급습을 받았기 때문인데요. <br><br>마약 카르텔과 경찰의 총격전 현장, 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트럭 위에 올라탄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이 총을 쏘며 지나갑니다. <br><br>이들이 공격한 곳은 멕시코 빌라유니온시 청사. <br><br>건물 외벽과 내부에는 총알 자국이 가득합니다. <br><br>당시 무장 조직원 60여 명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시간 넘게 총격전을 벌였고, 경찰과 조직원 등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. <br><br>[빌라유니온 주민] <br>"남자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 정보를 전달했습니다. (두 명의 민간인도 죽었어요.)" <br><br>얼어붙은 강 위에 처참하게 부서진 버스 한 대가 뒤집어져 있습니다. <br><br>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앞바퀴에 구멍이 난 버스가 쿠엔카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서 추락한 겁니다. <br><br>[이고르 마르코프 /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] <br>"1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(버스) 지붕부터 바닥에 충돌해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." <br><br>버스에는 승객 44명이 타고 있었고, 이 중 1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미국의 한 주택가에선 집 앞 눈밭에서 놀던 어린이 두 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<br>[존 엘더 / 미니애폴리스 경찰 대변인] <br>"(어린이들을) 응급조치했지만 결국 둘 다 숨졌습니다." <br><br>경찰은 집 안에서도 숨진 어머니와 그녀의 전 남편을 발견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가정사와 관련된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미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렌치쿼터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sooah72@donga.com <br><br>영상편집 : 박주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