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남편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 사건과 병합 후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, 공소 제기 자체가 위법이라고 주장했고,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 아빠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2일 새벽. <br /> <br />검찰은 공소장에서 고 씨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유산 과정에서 현 남편이 유산한 아이보다는 의붓아들만을 아끼는 데에 적개심을 느껴 치밀하게 계획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새벽, 잠을 자고 있었다는 주장을 뒤엎는 휴대전화 접속 기록 등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범행을 감추기 위해 의붓아들의 혈흔이 묻은 침대 커버와 이불 등도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 아빠도 고유정이 반성은커녕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을 보며 원통하다며 눈물을 흘렸고,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아빠 : 우리 아이를 사망시키고 나서 그 관련자들을 지웠다는 건데요, 그만큼 잔인하고 소름 끼치는 살인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고 씨 측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의식이 없는 것을 알고 급히 전화를 걸어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검찰의 상상과 추측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이 법률에 허용되지 않게 공소제기를 하는 등 절차가 위법한 만큼 공소기각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윤국 / 고유정 법률대리인 : 특별한 증거도 없이 카톡 몇 개 갖고서 구성해서 범행하려다 실패했다거나 이런 사실을 공소장에 기재한 것들이 재판에 예단할 수 있는 ….] <br /> <br />재판부는 지난달 전 남편 살해 사건에 대해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,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추가로 기소되면서 병합 심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고유정에 대한 공판은 다음 달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022216424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