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월 여야 몸싸움의 원인이었던 패스트트랙 법안이 모두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언제 본회의가 열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오늘 만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회동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주요 민생법안만 다루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며 한국당에 오늘 저녁까지 답을 달라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들이 지정하는 5대 법안에 한해서 필리버스터를 보장하고, 패스트트랙 법안은 무제한 토론으로 결론 내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·정의당·민주평화당 3당 대표는 오늘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제 개혁으로 거대 양당제 폐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기국회 회기는 오늘을 기준으로 일주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은 필리버스터, 무제한 토론이 적용되지 않는 사안이라 여야 합의만 되면 정기회든 임시회든 처리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으면 유치원 3법, 선거법 개정안, 공수처법은 임시회에서 다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회기가 끝나면 다음 회기에선 필리버스터 없이 바로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쳐야 하는 만큼, 현 상황에선 임시회를 쪼개서 열어야 법안 표결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합의 없이는 양쪽 다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최대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숨진 전직 특감반원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계속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'패스트트랙 충돌'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국당 의원 대부분을 아직도 부르지 않았다며 검찰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내대표는 검찰이 왜 유독 한국당 앞에만 서면 작아지느냐면서, 강압 수사가 있었는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압수수색한 휴대전화에 대해 검·경이 함께 즉 경찰과 함께 포렌식 검증을 할 것도 요구합니다. 강압 수사가 있었는지 즉각 특별 감찰을 실시해 규명할 것도 법무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'친문 농단 게이트' 몸통이 청와대라면서 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3160115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