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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남성, 고교생 담배 훈계 했다 집단 보복

2019-12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집 안으로 담배꽁초와 돌이 날아드는 괴롭힘을 당한 억울한 가족도 있습니다. <br> <br>고등학생들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훈계 한 번 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고등학생 4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. <br><br>곧이어 2층집 창문을 향해 담배 꽁초를 수차례 던집니다. <br> <br>이 학생들에게 "담배를 피우지 말라"고 훈계했던 남성의 집에 보복을 하는 겁니다. <br> <br>집안 거실로 담배꽁초가 들어오는가 하면, 집에 돌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학생들이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일도 잦았습니다. <br> <br>[훈계했던 남성의 아내] <br>"방충망에 불이라도 붙었으면 너무 끔찍한 거예요. 혹시나 우리 애기들이 보복당할까. 또 너무 불안해가지고 밖에도 못 나가겠고." <br> <br>괴롭힘이 며칠간 지속되자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학생과 부모들의 사과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[훈계했던 남성] <br>"우리 아이가 뭘 잘못했느냐 증거가 있냐. 잘못도 없는 애를 왜 잡아왔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." <br> <br>경찰은 학생들을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동종전과가 없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<br>기소유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. <br><br>훈계를 했던 남성은 아내가 불안감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며,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환 <br>영상편집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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