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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하원 "한국에 과도한 방위비 요구에 우려" / YTN

2019-12-04 1 Dailymotion

미 하원 "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5배 증액은 과도" <br />미 하원 "동맹에 균열 주는 방위비 협상은 불가" <br />트럼프 대통령, 동맹국에 방위비 대폭 인상 압박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5배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미 하원 지도부는 과도한 수준의 증액이라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 지도부는 주한미군 주둔은 한국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미국의 국가안보 증진이 주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5배 증액 요구는 과도하다" <br /> <br />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"미국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5배 넘는 6조 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의 증액 요구에 대한 근거와 상세한 주한 미군 유지 비용, 합의 무산 대책 등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하원이 한미 동맹관계나 미군 주둔의 지속성을 위태롭게 하는 방위비 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아무 득도 없이 부자 나라들을 보호한다며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압박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전임자들은 미군을 엄청나게 부유한 나라들을 위하는 데 썼습니다. 여러분 돈으로 복지국가들을 지원한 겁니다.] <br /> <br />두 위원장은 "주한미군 2만8천500명은 한국을 보호하는 역할뿐 아니라 미국의 국가안보 증진이 주목적"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미국, 한국, 일본이 거세지는 북한과 중국 등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야 할 시점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과도한 분담금 증액 요구는 동맹국 사이에 불필요한 균열을 내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위원장은 같은 맥락에서 대폭 인상을 예고한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41652116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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