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파죽지세입니다. <br> <br>동남 아시아게임 4연승을 달리며, 60년 만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요. <br> <br>다음 상대는 숙적 태국입니다. <br> <br>싱가포르 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승부였는데요, 박항서 감독의 표정에서 먼저 드러납니다. <br> <br>싱가포르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측면 크로스 등으로 쉴새 없이 베트남을 위협했는데요. <br> <br>박항서 감독의 매직은 경기 종료 직전에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후반 40분, 긴 코너킥이 헤딩으로 한번 더 연결되고, 하득찐이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동남아시아게임 4연승. <br> <br>내일 숙적 태국을 꺾으면 4강에 진출하는데요. <br> <br>태국은 일본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팀이라, 미니 한일전으로 불립니다. <br> <br>박 감독은 두 번 맞붙어, 두 번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. <br> <br>태국 코치가 얼마 전 박항서 감독에게 인종차별 행위로 공분을 일으킨 터라, 이번 대결은 여러모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