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공청회를 열고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 절차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위법행위와 사법 방해 등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탄핵 보고서를 채택해 법사위로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 하원 법사위는 헌법학자 4명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연 뒤 탄핵 소추 여부와 관련 헌법 조항 등을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"대통령의 위법 행위 증거가 차고도 넘치며 의회에 대한 사법 방해 증거도 그렇다"며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ㆍ정치적 이해관계를 국익보다 우선시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백악관은 "대통령의 위법행위에 대한 어떤 점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"고 강하게 반박해 앞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안이 하원 법사위를 거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전체회의에서 가결될 경우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으로 넘겨지게 되고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50004481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