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靑 "특감반 울산행, 김기현 수사 무관"...'고래고기' 보고서 공개 / YTN

2019-12-04 8 Dailymotion

靑 "특감반 울산 방문, 고래고기 사건 조사" <br />야당 등 "울산시장 수사 독려 방문 의심" <br />靑, '고래고기' 관련 민정비서관실 보고서 공개<br /><br /> <br />청와대는 숨진 전 특감반원을 포함해 두 청와대 특감반원이 울산을 방문한 것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래고기 압수물 반환을 둘러싼 검·경 갈등 점검이 목적이었다며 관련 보고서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고래고기 사건은 검·경 수사권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, 경찰이 불법 포획 혐의로 고래고기 27톤을 압수했는데, 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돌려줬고 업자들은 3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담당 검사와 검찰 출신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, 검찰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검·경 갈등이 증폭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숨진 수사관을 포함한 특별감찰반이 울산을 찾은 건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야당과 언론은 울산시장 수사 독려가 목적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고래고기 사건을 조사하러 울산지검에 갔다고 했지만, 울산지검의 간부들은 그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숨진 전 특감반원이 울산지검을 방문한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관련 보고서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 작성일은 울산 방문 다음 날인 지난해 1월 12일. <br /> <br />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상응 조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보고서에는 민정수석실 행정관 38명이 전 부처를 대상으로 공무원 면담을 진행했다고 돼 있고, 사회·교육·문화 분야 사례로 고래고기 사건이 포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 : 누구를 만나서 그러한 취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. 하지만 분명 울산지검에 내려가 사람을 만나 이 보고서까지 작성됐다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요.] <br /> <br />청와대는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로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게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상세한 설명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검찰 수사에 따른 여론 악화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50515349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