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종철 경상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4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주의.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 이어서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.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? <br /> <br />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박종철 경상대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박종철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서울에서 열린 건 2015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라고 하고요. <br /> <br />2016년 사드 갈등 사태 이후로는 지금 처음 방문인데 일단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서 2시간 20분 정도 회담이 있었습니다. 일단 회담 시간이 길었다는 건 긍정적으로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박종철] <br />긍정적으로 볼 요소는 많이 있어 보입니다. 그러나 오늘 대통령과 면담이 예정돼 있고 또 24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있는데 이때도 리커창 총리와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의제를 설정을 하는 예비 회담의 성격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제를 설정하는 예비 회담의 성격. 말씀하신 대로 어제 강경화 외교장관 만남에 이어서 오늘은 청와대를 방문하는데 여기서 어떤 얘기가 나올까가 굉장히 관심이거든요. <br /> <br />역시 지금 말씀하신 가장 큰 관심은 어떤 의제를 설정하는 예비 회담 성격이 짙다고 하셨는데. 한중일 정상회담의 의제뿐만 아니라 넘어가서 한중 정상회담까지의 논의 아닐까요? <br /> <br />[박종철] <br />그렇게 보여집니다.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 또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중국에 어떤 협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. 또 왕이 부장이 9월달에 평양을 방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러한 북중 사이에 굉장히 많은 회담이 진행이 됐는데 우리로서는 적극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중국을 통해서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. 중국의 입장에서는 미중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화되는데 중국의 입장에서는 일대일로라든가 또는 한국, 중국, 일본이 공동으로 제3국에 있어서 인프라라든가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이 여기에 어느 정도 호응할 수 있는가가 중국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. <br /> <br />미중 경쟁 이 상황 하에서 한국이 중견국으로서 어떠한 입장을 보일 수가 있는지가 중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51127449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