檢 "청와대 임의제출한 일부 자료 확보" <br />2017년 유재수 휴대전화 정밀감식 자료 주목 <br />"성역없이 신속히 조사"…핵심 관계자 줄 이을 듯 <br />’3인 회의’ 백원우·박형철은 조사…다음은 조국<br /><br /> <br />'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 청와대 압수수색에 이어 이른바 '윗선'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를 정면으로 겨냥했단 점에서 정치적 수사란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성역없이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어제 6시간에 걸쳐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는데. 어떤 자료를 확보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검찰은 청와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 '일부'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즉, 영장에 적시된 자료 목록 가운데 청와대가 동의한 자료만 제출받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확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어제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민정수석실 감찰 자료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에서도 유 전 부시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이에 대한 감찰 결과를 확보했는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자료들은 유 전 부시장이 천경득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이른바 청와대 '윗선'들과 금융권 인사를 논의했고,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감찰이 무마됐는지 규명할 핵심 증거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 자료는 지난해 11월,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모두 회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는 해당 자료는 폐기됐다는 입장이어서, 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사의 관건은 이른바 '윗선' 수사인데요. <br /> <br />향후 수사 전망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이른바 '윗선'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진행한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청와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적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사를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우려에 대해 검찰은 오늘, 주요 사건 관계자에 대해 성역없이,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가급적 빨리 마무리 하겠다는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51604306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