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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틈새 벌리는 왕이…“한·중, 짜장면으로 통해”

2019-12-0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 <br> <br>2017년 문 대통령의 팔을 툭툭 쳐 외교적 결례 논란을 일으켰던 왕이 부장, 오늘은 어땠을까요? <br> <br>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미국 비판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"일방주의와 강권정치 위협 속에서 다자주의, 자유무역을 수호해야 한다”며 미국을 겨냥한 겁니다.<br> <br>앞서 열린 오찬에서는 "사드(THAAD·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)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만든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미국 보다는 중국과의 협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한국과 중국은 이웃으로 천 년 이상 우호 관계를 맺어왔고, 지금은 경제로 묶여 있는 이익 공동체라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양국 문화는 짜장면으로 서로 통한다며 유화 제스처도 보냈습니다. <br> <br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] <br>"제가 짜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이 좋은 것도 있지만 중국어 발음하고 똑같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우호 관계를 강조했지만 행동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찬 일정을 나흘 전에 갑자기 통보해 결례란 지적이 나왔고, 오찬 장소에는 30분이나 늦게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왕이 부장은 지난 2017년 중국과 독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할 때 팔을 툭툭 쳐 외교 결례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오늘은 문 대통령과 악수하며 반대 팔을 붙잡을 뿐 치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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