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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성으로 미세먼지 이동 본다…천리안 2B호 공개

2019-12-0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세먼지 문제 워낙 심각해지다보니, 어디서 오는지 언제 오는지가 국가를 초월한 문제가 됐죠. <br> <br>이제 위성을 쏘고 무인비행기를 띄워서 알아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거대한 화염과 함께 날아오르는 로켓. <br> <br>1년 전 천리안 2A호가 발사된 데 이어 쌍둥이 위성 천리안 2B호가 내년 2월 발사를 위해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[박수유 기자] <br>“저 위에 회색 열보호차단제에 싸인 것이 환경탑재체입니다. 정지궤도위성에 탑재된 건 세계최초인데요.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관측합니다.” <br><br>2021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낮시간 동안 30분 씩 하루 8번 데이터를 보내오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<br>언제, 어디에서 왔는지 중국이라면 어느 지역인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[최재동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] <br>"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관련된 오염물질들 이런 오염물질의 이동경로를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 <br><br>공장 굴뚝 위를 천천히 도는 무인비행선. <br><br>오염물질 측정기기와 감시카메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 중입니다. <br><br>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대규모 산단 밀집 지역에 <br>비행선을 수시로 띄울 계획. <br><br>미세먼지 유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무인비행선으로,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반은 위성을 통해 촘촘한 감시체제가 완성되면 실질적인 미세먼지 예방과 대책마련이 가능해질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박희현 <br>영상편집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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