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부터 미세먼지 단속에 무인 비행선 첫 투입 <br />최대 4시간 단속 가능…드론에 비해 성능 우수<br /><br /> <br />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의 하나가 공장 밀집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굴뚝 자동 측정기나 지상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,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비행선이 단속에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철강공장 등 130여 개 업체가 몰려있는 충남 아산국가산업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무인 비행선이 산업단지 상공을 돌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업체를 감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이 11m, 너비 3.5m의 비행선에는 측정 모듈과 GPS 장치가 장착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선에서 대기오염 물질 데이터를 보내오면 지상 모니터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정훈 /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: 오늘은 대기확산이 굉장히 활발해서 PM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낮은 편입니다. 하지만 굴뚝 연기 안으로 비행선이 들어갔을 때 해당 물질들의 농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달부터 현장에 투입되는데 무인 비행선으로 단속하는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드론도 일부 활용했지만 비행선 성능이 훨씬 우수합니다. <br /> <br />드론은 배터리 용량 때문에 비행시간이 20분 정도로 짧은 데 비해 무인 비행선은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 : 국가산단 같은 경우 범위가 넓은데 넓은 범위를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계획비행으로 4시간 정도 날 수 있고 왕복 140km 운행 가능하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또 3백m 높이에서 반경 1km 범위 내 오염물질 배출원을 샅샅이 찾아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5만9천여 곳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무인 비행선 이외에도 광학 기법 센서를 이용한 첨단 장비 등을 이용해 공장 밀집지역 미세먼지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52137113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