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 절차 돌입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을 빨리 진행해 당장 상원으로 넘기라고 역공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지 시간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하원 법사위에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하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그의 정적에 대한 조사발표를 요구하며 군사적 원조와 백악관 회담을 보류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안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하원의장은 법사위원장에게 탄핵소추안 작성을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며 탄핵소추안 작성이 '건국의 아버지들'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아무것도 안 하는 급진좌파 민주당 인사들이 방금 아무 이유 없이 나를 탄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즉각 반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극도로 드물게 사용되던 탄핵 행위가 미래의 대통령들을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며 다행인 것은 공화당이 이보다 더 단결된 적이 없었던 만큼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소추안에 우크라이나 의혹에 국한하지 않고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가 진행한 '러시아 스캔들' 수사에 대한 사법 방해 부분도 포함할지 살펴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60346215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