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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숨진 수사관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

2019-12-06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울산시장 첩보가 만들어진 과정은 이제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이후 청와대의 하명수사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숨진 수사관의 휴대전화 잠금상태를 푸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> <br>검찰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임명되기 전 최대한 빨리 수사 속도를 내려 합니다. <br> <br>휴대전화를 검찰에 내준 경찰은 되찾아오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또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은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숨진 A수사관의 아이폰이 수사의 핵심 단서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검찰의 아이폰 잠금 해제 작업에는 큰 진척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이스라엘제 최신 장비까지 동원했지만, 아이폰의 보안 기능을 뚫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마자 고강도 검찰개혁을 예고한 추미애 장관의 임명이 다가오는 것도 고민입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어제)] <br>"검찰 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되었습니다. 국민들께서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 행정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. " <br> <br>검찰 내부에선 추 후보자가 취임해 검찰에 대한 감찰권이나 수사지휘권을 적극 행사하기 전에 핵심 증거와 진술 확보를 마치려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법조계 일각에선 검찰의 명운이 휴대전화 포렌식팀에 달려있다는 말까지 나오지만, 검찰 관계자는 "수사는 정상적이고 단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한편 아이폰을 되찾아 오겠다며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기각당한 경찰은, 오늘 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. <br> <br>검찰과의 아이폰 쟁탈전을 끝낼 수 없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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