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에서 경찰의 최루탄 사용을 규탄하며 최루탄 성분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어젯밤(6일) 홍콩 도심 센트럴 지역에서 주최 집회를 열고 경찰의 최루탄 사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측은 최루 가스에 노출된 1만7천 명을 인터뷰한 결과 23%가 눈물과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, 16%는 비정상적인 설사를 경험했으며 각혈이나 소변 색이 변한 경우도 5.5%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는 최루탄이 유해하고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공공의사협회 측은 최루탄에 시안화물과 다이옥신 성분이 포함됐는지 알 수 없다면서 정부가 성분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정부와 경찰은 보안 등을 이유로 최루탄 성분 공개를 거부하면서 최루탄의 유독성을 부인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71310425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