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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 앞두고 북미 대화 평행선...문 대통령 '촉진자' 역할 할까 / YTN

2019-12-07 15 Dailymotion

北, 동창리 발사장 움직임 노출하며 대미 압박 강화 <br />美, 연일 정찰기 띄워 북한 군사적 동향 감시 <br />트럼프, 2년여 만에 김정은 ’로켓맨’ 지칭 <br />조건부로 북한에 무력 사용 가능성도 언급 <br />북미 간 기 싸움 치열…협상 가능성은 유지 중<br /><br /> <br />한미 정상이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고 뜻을 모은 데에는, 북미 간 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이 설정한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북한이 대미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미국은 끌려가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 상황에서,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최근 부쩍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가동 움직임을 노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증가한 데 이어, ICBM용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까지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해안포 사격과 방사포 발사에 이어, 동창리 발사장의 이상 징후까지 드러내며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(동창리 차량과 장비의 종류와 성격에 대해선 국정원이 뭐라던가요?) 그런 건 전혀…, (설명)하면 안 될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미국은 연일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 띄워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북한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2년여 만에 처음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'로켓맨'으로 칭했고, 조건부이긴 하지만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김정은 위원장은 로켓 쏘는 것을 좋아합니다. 그렇지 않나요? 그래서 나도 그를 로켓맨이라고 부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북한도 담화문을 연달아 발표해 군사적 상응 조치 가능성을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'늙다리 망령'이라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시에 물리적 충돌을 막을 담보는 '북미 정상 간의 친분'이라고도 강조했고, 미국 측도 비핵화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양국이 기 싸움을 벌이곤 있지만, 대화 국면을 훼손할 만큼 확전하는 건 자제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 간 통화를 계기로, 북미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한 촉진자 역할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71658404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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