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:내년 2월까지 진행 <br />내년 2월까지 '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' 운영<br /><br /> <br />정부가 9일(월요일)부터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3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공공기관의 채용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, 또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 대해 올해도 어김없이 칼을 들이댔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 천4백여 곳이 전수조사 대상이며 앞으로 석 달 동안 강도 높게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2017년부터 3년 연속 이뤄지는 조사이지만 정부가 공정사회 실현을 국정운영의 좌표로 제시한 만큼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은정 /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: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채용비리문제는 단기간의 노력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/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2월 말까지 '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'를 운영해 자발적인 신고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용 비리와 인사 청탁은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채용비리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내부자의 신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신고대상은 공공기관의 최근 5년간 인사청탁과 시험점수, 면접결과 조작, 승진, 채용과 관련한 부당한 지시나 금품수수, 정규직 전환과정에서의 특혜 등입니다. <br /> <br />신고자는 비밀 보호와 신분 보장은 물론이고 최대 2억 원의 포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간 진행된 전수조사에서는 5백 건이 넘는 채용비리가 적발됐고 채용비리 피해자 3천여 명이 재시험 기회를 얻어 이 가운데 26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80219349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