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태경,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…"보수 재편" <br />유승민 "죽음의 계곡 건너겠다" 각오 다져 <br />황교안, 통합 메시지…보수 통합 논의 ’주목’ <br />변혁 "기존 정당 해산…새로운 집 지어야"<br /><br /> <br />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공식적인 분당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보수의 재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젊은 정당, 정당, 정당"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이 야심 차게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'변화와 혁신'이라는 가칭대로, 딱딱한 양복 대신, 청바지나 밝은색 니트 차림으로 젊음과 새로움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하태경 의원은 새 정당이 가진 잠재력과 확장성으로 청년과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보수 재편론을 펼쳤고, <br /> <br />[하태경 / '변화와 혁신' 창당준비위원장 : 새로운 보수만이 저 무능하고 촛불 정신을 짓밟는 낡은 진보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, 여러분!] <br /> <br />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은 3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는 가시밭길을 걸어왔다며 전진을 위해 다시 한 번 죽음의 계곡을 건너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'변화와 혁신' 인재영입위원장 : 가장 힘든 죽음의 계곡, 마지막 고비를 모두 살아서 건너갔으면 좋겠습니다. 저는 우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여러분 같이합시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당권파는 바른미래당 당적은 유지한 채 신당을 만들려는 시도가 해괴망측하다며 변절자들의 일탈적 창당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분당을 본격화한 만큼 이제 시선은 보수 통합에 쏠립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통합 메시지를 던진 상황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2일) : 탄핵의 문제를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, 이는 저의 생각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. 이제 통합도 구체적인 실천과 옮겨야 할 땝니다.] <br /> <br />'변혁'은 기존 정당이 모두 해산하고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한다며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여 다야 구도로는 총선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향후 신당 창당을 그대로 추진하되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, 최소한 선거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81817455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